프로그래밍 오리엔테이션

문제가 안 풀릴 때

필자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일주일 동안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문제를 해결했는데 그것이 사소한 문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허탈감이란 모든 것을 그만두게 할만큼 치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이후로 코드가 국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필자의 가설이 있는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동작하고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 그 순간에도 우리의 뇌는 쉬지 않고 코드의 실루엣, 로직의 흐름, 각종 명령어들을 내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의 밑천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술술 잘 풀리는 실습은 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난관은 반가운 것입니다. 이 시간을 견딘다면 다음 계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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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돼지천재
    감사합니닼
  2. jo_onc
    역사적인 수학 천재 폰 노이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수학은 이해하는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것이다.'
    개발이나 문제해결도 마찬가지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 것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만의 팁이 있다면, '알고리즘' 공부를 하다보면 감이 조금씩 오는 것 같아요!
    알고리즘 공부는 어떻게 하냐.. 하신다면, 우리에겐 '구글링'과 '유튜브'가 있습니다! 하하핳.
    화이팅입니다~
    대화보기
    • jo_onc
      그렇죠 삽질은 어떤 것의 밑거름이 되죠! 하핳
    • 파파피그
      완전 공감가지만,

      막상 닥치면 짜증 1000%...^^
    • zcoder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그냥 첨에는 뜬구름잡듯한 소스가 문제가 풀리지않아
      계속해서 짚어보고, 같은 코드 또 보고 또보고 하니깐 하나씩 머리속에 새겨지는듯한 느낌.
      ㅎㅎㅎ어이없는 버그라도 헛된 시간은 없는가 봅니다.
    • 제로스
      술술 잘 풀리는 실습은 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감사합니다 !
    • 코딩잘하고싶어요 ㅎ
      저는 실습이 술술 잘 되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더욱 높아진다는 걸 알게 되니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난관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던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프로그래머는 수학자체보다 논리적생각하는것이 엄청 중요하다가 했는데요 저는 논리적생각을 많이 부족해요 자바스크립트 문제를 풀때 마치 수학문제 푸는 느낌이 나서 너무 어렵고요
      상대방이 옆에 앉아서 가르쳐줘도 10번넘게 말해줘야지 이해할까 말까 해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프로그래머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이 어디 없나요??
    • 빛보다 밝은 빛
      wow
    • hanulsso
      백퍼 동감 입니다.!!
    • 생활코딩매니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피아노 치는 걸 배울때 동일한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 치는 악보라 서툴렀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연습하면 더 잘 쳐지는 겁니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 Noel Kim
      소름 ^^ 정말 저에게 와닿는 한글자 소중히 머릿속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Daniel Sun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파랑빛
      감사합니다! 계속 도전해서 문제를 풀어낼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한것 같아요
    • 양수
      잘 풀수있는 문제만 찾으면서 살아온 거 같습니다.
      나름 핑계로 한 분야에 대해서 마스터하지 못하고 다음 단계를 밟는다면,
      본인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자존심이 똘똘뭉쳐서, '이걸 내가하는게 맞아?' 구분 짓기도 했지만,
      아마, 평생을 한 분야에만 집중하더라도 달인이 되기에는 무척이나 어렵겠죠.

      웹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니깐~

      그래서, 조심스럽게 곁눈질하며, 풀지 않았던 문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大家干杯!
      (Dàjiā gānbēi!)
    • JiYoung Choi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namimoon
      동감합니다. 그 경험이 다 실력이 되죠.
    • 강경호
      벽을 만났을 때 포기하는냐 아니면 그 벽을 뛰어 넘느냐의 문제군요
    • 나홀로문도리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난관은 반가운 것입니다. 이 시간을 견딘다면 다음 계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
    • JunYoung Kim
      "난관은 반가운 것입니다. 이 시간을 견딘다면 다음 계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 탑이될테야
      맞는거 같아요 전 아직 완전 초보인데 진짜 html을 다 해놓구서 css로 구조를 맞춰나가는데
      한 이틀은 이거 어떻게 하지라고만 생각만 한거같네요 실력이 엄청나게 늘어난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html이나 css가 눈에 좀 익숙해진듯하네요 그리고 지금
      자바스크립트나 php가 처음 html css 할때처럼 외계어처럼 보이구 있습니다 ㅋㅋㅋ
      언능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물론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 openarms
      저도 요즘에 코딩하면서 느끼는거라 많은 공감이 가네요. 코딩은 인내력!
    • 도은이아빠
      고맙습니다.
    • JustStudy
      고맙습니다 2.
    • 심원태
      희망 !
    • JustStudy
      고맙습니다
    • Metanoia
      Thank you!!!
    • 오빠는다르다
      감사합니다!!!
    • OH-HO
      필자의 가설...?
    • Amonu
      제가 요즘 명언들을 적고 있는데요.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도 지금 추가 하고 있습니다.
    • 검사무운
      "실력은 안 풀리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높아집니다."
      저도 다른곳에서 이 말을 실감해봤습니다.
    • Frank
      100% 공감.
    • 굳굳
      정말 공감 되는 말입니다.
      처음 프로젝트 할때 어떤 부분이 안풀려서.. 꿈에서 까지 코딩 하게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 희안하게 풀리는 경우도 있구요.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중에도 나는 모르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뭔가 하는거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민팀장
      정말로 힘이 되는 멘트입니다...
    • 더블톨화이트모카
      한마디 한마디가 다 주옥같으세요~
    • 파개주이
      좋은 글이네요
    • 찍찍이얌
      감동의 도가니~!
    • 강백호
      이것을 보통 breakthrough 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것들이 임계점을 넘으면 갑자기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프로그램은 그 임계점을 넘지 못해서 .^^;

      프로그램을 글쓰듯이 쓰는 것이고 컴퓨터와의 대화라는 생각은 드는데. 언어 장애라서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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